올해 지방세 5326억 더 거둘듯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0-26 1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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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입추계 예측 오차율 9.3%… 부동산 취ㆍ등록세 크게 늘어 작년 10% 더 거둬… 5년간 평균오차율 4.9%
효율적 재정투자 위해 객관적 분석기법 필요

[시민일보] 2005년 이후 경기도 지방세 세입추계 예측 오차율이 4.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지방세 세입추계 오차율이 10% 가까이 되는 등 오차율이 급증해 보다 객관적인 분석기법 적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6일 도에 따르면 2005년 이후 도 일반회계 도세(지방세) 세입을 결산한 결과, 당초 예산액과 결산액간 평균 오차율이 4.9%로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에는 당초 세입액이 5조2800억원이었지만 실제 들어온 지방세는 5조3559억원으로 759억원의 차이를 보였다. 오차율은 1.4%로 그다지 높지 않았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가 활황세를 보인 2006년에는 지방세입을 6조283억원으로 예측했지만 실제 걷힌 지방세는 6조4635억원으로 4352억원이 많았다. 세수오차율은 7.2%로 전년보다 무려 5배 이상 상승했다.

2007년에는 6조4463억원의 지방세가 들어와 당초 예상액 6조882억원과 5.9%의 차이를 보였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를 보인 2008년에는 6조1800억원이 걷힐 것으로 예측했지만 실제 들어온 금액은 358억원이 많은 6조2158억원이었다. 오차율은 0.6%로 가장 낮았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5조7230억원을 예측했지만 실제 들어온 지방세는 6조2592억원으로 무려 5362억원의 차이를 보였다. 5년새 가장 높은 9.4%의 세수오차율을 기록했다.

올해도 당초 지방세 세입을 5조9494억원으로 예측했지만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여 6조4060억원이 걷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지방세입은 당초보다 4566억원이 늘어 세입오차율이 9.3%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같이 세입예측이 들쭉날쭉한 것은 지방세입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취·등록세가 부동산 경기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가 전년도에 세수예측을 해 예산편성을 하더라도 부동산 시장의 부침에 따라 지방세 징수규모가 크게 차이나기 때문에 오차율 편차도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세수예측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재정투자의 비효율성이 초래돼 건전재정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세수예측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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