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도내 취업교육기관을 수료한 결혼이주자의 취업률이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결혼이주자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원스톱 취업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광명종합사회복지관 등 23개 기관에서 결혼이주자를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취업프로그램은 네일아트, 영어독서지도사, 한식조리사, 다문화강사, 제과제빵기능사, 어린이영어지도사, 통번역사양성, 피부관리자격증 등 32개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교육기관을 통한 취업률(수료율 대비)이 27%에 그쳐 취업률 제고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결혼이주자 379명이 취업교육을 받은 뒤 327명이 수료했지만 취업자는 87명에 불과했다.
부천시다문화가족센터의 경우, 지난 6~8월 중 다문화강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나 1명만 취업을 했다.
군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도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한식조리사과정을 운영해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지만 30%인 6명만 취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천직업학교의 한식조리사과정도 취업률이 38%(수료생 8명 중 3명 취업)에 그쳤다.
김포여성의 전화 한식조리사, 청강문화산업대 어린이 영어지도사,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네일아트, 여성회관 풍성아트, 구리시여성노인회관 피부관리자격증 등 11개 기관의 취업프로그램은 취업생이 전무했다.
반면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다문화강사(63%),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초등유아영어강사(70%),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영어독서지도사(91%) 등 일부 기관의 취업률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결혼이주자의 경우, 한국어 구사에 문제가 있어 취업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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