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래미마을은 '섬 도(島)', '올 래(來)', '아름다울 미(美)'의 이름대로 수려한 전원풍경이 아름다워서 또 오게 되는 섬이라는 뜻을 가진 마을이다.
마을주민들의 진행으로 열리는 이번 강화바닷바람축제는 도래미마을 노래자랑과 농산물경매, 청소년 미술대회,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래미마을 도보여행, 망둥어 잡기, 장인과 함께 연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농산물 경매'! 축제 첫날 개최되는 행사로 속노란 고구마, 강화쌀, 강화고추 등 도래미 마을의 특산물을 참가자들이 경매라는 이색적인 방법으로 보다 저렴하고 재미있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경매는 참가자들이 직접 번호판을 들고 경쟁적으로 입찰해 최고가를 부른 응찰자가 낙찰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배추와 순무는 예약판매를 할 예정이라 배추값 폭등으로 인해 보다 경제적이고 현명한 소비를 하고자 하는 주부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첫날 야간 프로그램인 낭만페스티벌에서는 직장인 밴드, 비보이 팀, 한국무용 팀들의 신나는 공연이 무료로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밤 강화도 바닷바람과 함께 주민들과 축제 관람객들이 하나되어 즐기는 신바람 공연마당이 될 전망이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마을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도래미 마을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개그맨 서인석씨가 축제진행을 맞을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또한 낚시를 좋아하는 참가자들은 행사장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바닷가에서 살이 통통하게 오른 망둥어를 잡아볼 수 있으며 연 만들기 장인과 함께 직접 연을 만들고 바닷바람에 날려볼 수 있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축제기간 지역 명소인 장어마을을 비롯해 축제장에서도 더욱 저렴한 가격에 스테미너식 장어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 제철을 맞아 더욱 시원하고 달달한 맛을 내는 순무와 연근을 활용한 김치와 연근비빔밥, 연막걸리, 연꽃차, 연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돼 있다.
도래미마을 김용태 사무장은 "도래미마을이 가진 소소한 재밋거리를 도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방문객들이 바닷바람에 물들고 따뜻한 정에 물들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래미마을은 대중교통 이용시 신촌터미널에서 강화터미널행 버스를 이용하면 되고 자가차량 이용시 올림픽대교(강화, 김포방면)-김포-마송-강화대교 통과직후 좌회전-해안순환도로를 따라 도래미마을 정보교류센터를 찾아가면 된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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