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기관·단체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김철민 안산시장과 오광수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출신국가별 16명을 인권지킴이로 위촉하고 외국인 밀집지역의 인권보호, 범죄피해자보호 및 범죄유발 환경개선 등을 위한 협력관계를 증진키로 합의했다.
이들 기관 및 단체는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인권침해, 범죄피해사례파악, 수사기관 및 행정기관과 외국인들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외국인 인권 지킴이 운영사업', 범죄민원 신고함의 설치ㆍ운영, 범죄피해자 상담ㆍ지원사업, 방범CCTV증설, 가로 등 조도개선 및 증설, 방범순찰강화 등 범죄유발 환경개선 사업, 외국인주민에대한 인권보호 및 범죄피해자관련교육사업 등 각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기적으로 업무협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안산시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8000여세대의 다문화 가정이 살고 있으며 등록외국인은 3만5000명(미등록 포함 약 6만여명)으로, 이중 80%가 근로자이며, 반월ㆍ시화공단의 중소기업체에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산업 인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지난 2005년 전국최초로 다문화관련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거주외국인 지원조례와 인권조례 등을 제정하고 외국인 주민에 대한 지원을 위한 기본 틀을 만들었으며, 2008년 전국 최초로 외국인주민센터를 개소한 이래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이주 정착을 위한 사회통합 교육, 다문화가정의 생활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 다문화가정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 다문화에 대한 내국인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 다문화축제 개최, 다문화 음식거리 조성 등 지역의 독특한 다문화 정착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외국인주민센터 내에 통역지원센터, 외환송금센터, 무료진료센터, 다문화 도서관 등 각종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안산=홍승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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