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천국 '경기도'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0-21 14: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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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産團에 도내 첫 전용 도로 만들기로… 근로자들 출·퇴근용 자전거 1000대 보급 [시민일보] 경기도가 안산 반월산업단지에 도내에서 처음으로 자전거 도로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출퇴근 근로자에게 자전거 이용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와 안산시, 반월국가산업단지, 삼천리자전거㈜는 23일 오후 2시 안산 호수공원에서 '안산 반월산업단지 근로자 자전거 통근기반 조성 협약'을 체결, 반월산단내 자전거 도로 확충과 자전거 공급 등 공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도와 안산시는 중앙대로와 반월산단내 자전거 도로 20㎞의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300대의 공공자전거를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도와 안산시, 반월산업공단, 삼천리자전거 등이 공동으로 비용을 부담, 근로자를 위한 통근용 자전거 1000대도 보급한다.

도는 반월산업단지내 도로가 출퇴근 시간에만 교통량이 집중되고, 여타 시간에는 이용자가 거의 없어 자전거 도로 조성에 적합한 것으로 보고 있다.

23.84㎞인 반월산단공단내 자전거 도로가 정비 과정을 거치면 43.84㎞로 늘어나 산단내 주축도로 전체가 자전거도로로 연결된다.

현재 반월산업단지내 자전거 통근자는 전체 근로자 10만명 가운데 2%인 2000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도와 안산시는 자전거 도로 정비와 통근용 자전거 보급으로 산업단지내 자전거 이용 근로자들이 5000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3일 협약식은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도, 안산시가 주관하며 자전거 동호인, 도민 등 5000여 명이 참여하는 '제2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의 경기도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김문수 지사와 김철민 안산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전거 전달식, 자전거타기 결의문 등도 채택할 예정이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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