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최북단<송해ㆍ양시면> 접경지 평화빌리지 조성 추진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8-03 17: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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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강화군, 414억 들여 내달 착공… 생태ㆍ농촌체험장 활용 [시민일보] 인천지역 민통선 최북단 접경지역에 평화빌리지 조성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인천시와 강화군은 송해면과 양사면 일대 47만㎡ 지역에 총 사업비 414억 원을 들여 다양한 교육과 생태 및 문화체험 활동을 위해 평화빌리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하지만 평화빌리지 조성사업 구역에는 군부대 시설이 배치돼 있는데 강화 북단 해안순환도로가 개설되지 않은 상태여서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사업추진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시와 강화군은 1단계 사업으로 정부의 특별교부세 11억 원과 지방비 4억 원 등 총 15억 원을 들여 국제평화·생명체험교육관, 게스트하우스, 기반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이 지역이 북한과 접경지역임을 감안해 Peace-Stay(피스 스테이, 평화체류)체험장을 비롯해 생태, 안보관광 및 농촌체험장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단계 사업으로 내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399억 원을 들여 접경권 초광역개발사업으로 전통공예 창작촌을 비롯해 민속체험마을, 지역특산물 판매시설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북한지역 주제공원과 습지생태공원, 다목적 광장 등을 조성해 강화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 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 일대를 평화마을로 조성하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군부대와 얽혀 있는 각종 문제와 북단 해안순환도로 개설사업을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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