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 할머니 '교통봉사'

홍승호 / / 기사승인 : 2010-06-16 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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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호동초교 앞서 안전등교 책임져 [시민일보] 안산 호동초등학교 앞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마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교통 봉사활동을 하는 할머니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6.25에 참전했던 군인 출신의 김순업(83·여) 할머니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김 할머니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8년 동안을 매일 아침 변함없이 호동초 학구내 지정 문구 앞에서 어린이들의 안전등교를 책임지고 있다.

호동초등학교 주변 도로는 주.정차된 많은 차들로 인해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다. 또한 학교 영역이 넓어 학교까지 여러 번 길을 건너야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김 할머니는 "손자, 손녀 같은 아이들이 아침마다 복잡하고 위험한 교통 환경 속에서 등교를 해야 하는 것이 안쓰럽고 걱정되어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봉사활동의 배경을 설명했다.

뿐만아니라 김순업 할머니는 이외에도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와 어린이 보호구역에 따른 개선 방안을 제시하시고 관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계시며 주변 운전자들의 신호 위반이나 과속 운행, 보행자들의 교통 규칙 지키기 등에 대한 계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선진교통질서 확립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산=홍승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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