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에 따르면 템플스테이는 절에 숙박하며 사찰 생활을 체험하는 것으로, 수강명령을 이수중인 청소년 11명이 1박2일 코스로 '참된 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사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용주사 문화재 탐방 ▲자기긍정명상 ▲타종체험 ▲선 체조 ▲명상 및 108배하기 ▲숲길명상 ▲예절교육 및 다도체험 ▲나에게 편지쓰기 ▲울력 등을 체험하며 자신의 지나온 잘못된 행동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첫째 날은 수원보호관찰소 수강교육실에서 개시교육과 함께 준수사항 고지 및 설문지 작성, 프로그램 안내 및 동의서 작성 후 용주사로 이동해 사찰습의, 자기긍정명상, 발우공양, 지도법사 특강 청취, 자신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을 체험.
둘째 날은 새벽 3시에 기상해 깊은 산속의 사찰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타종체험 및 새벽예불(자율)에 참여하고 108배 체험, 선 체조 등으로 산사의 하루를 보냈다.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K(15)군은 “밤늦게까지 컴퓨터 게임에 푹 빠져 있는 날이 허다하고, 매일 늦잠에 비정상적인 생활로 인해 결국 잘못된 행동으로까지 이어졌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템플스테이 체험을 통해 지난날의 그릇된 행동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는 규칙적인 생활, 바른 생각, 바른 삶, 남을 도와주고 배려하는 마음의 진정한 나를 찾겠다”고 말했다.
수원보호관찰소 김영홍 소장은 “청소년들이 고즈넉한 사찰문화 체험을 통해 마음의 평온을 찾고 새로운 인생 목표를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심성 순화를 위해 체험활동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수원시가 보호관찰 대상자 중 수강명령 40시간을 부과 받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용주사(주지 정호스님)에서 1박2일간 템플스테이(Templestay)를 실시했다. 사진은 청소년들이 108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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