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세계 상위 자동차 생산국의 위상과 달리 매년 7000명 이상의 재해자가 발생하는 자동차 부품 산업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공단은 지난 2007년에 자동차 부품산업 재해자수가 8797명이 발생했으며 지난 2008년과 2009년에는 각각 9038명, 7251명의 재해자가 발생하는 등 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공단은 이에 따라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과 협약을 맺고 자동차 관련 업종 근로자의 재해예방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은 국내 완성차 업체의 1,2차 협력업체로 구성, 전국 280여 개 회원사를 두고있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 부품 산업체 단체이다.
공단은 협약에 따라 자동차조합 회원사에 근골격계질환예방 등의 근로자 재해예방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하며 회원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지원, 위험성 평가 등의 안전보건 기술을 지원키로 했다.
공단은 또 안전보건교육과 세미나, 캠페인 등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자동차 관련업종의 재해발생현황 자료 제공 등을 통해 재해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공단은 특히 지역별로 자동차 완성업체와 부품업체 안전보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재해예방 협의회'를 구성해 협력업체 지원방안 및 산업재해예방 정책, 제도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의 위상에 맞는 안전보건 활동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산업 부품산업 종사자의 건강한 노동력을 확보하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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