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서 '몽골음악'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06-14 18: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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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칸…민족악단' 초청…19일 세종국악당서 공연 [시민일보] 여주군이 몽골 칭키스칸의 후예들이 들려주는 웅장하면서도 감미로운 선율속으로 19일 군민들을 초대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한·몽 수교 20주년기념 몽골 칭키스칸 국립민족악단 초청연주회가 보잉바트라 지휘로 오후 5시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열린다.

지휘자 보잉바트라는 몽골국립예술대학을 졸업(지휘)하고 미국, 프랑스, 중국 등 20여개국 순회공연을 한 바 있으며, 몽골 칭키스칸 국립민족악단은 1950년에 창단돼 몽골의 다양한 문화(각 지방의 악기)를 포함하고 있는 악단이다.

이날 연주회 1부에서는 ▲뷰티플 몽골리아 관현합주(몽골의 아름다운 강산을 테마로 작곡된 웅장한 곡, 작곡 처이덕) ▲고비를 생각하며(몽골인들의 척박한 환경과 고비사막을 넘는 고행을 딛고 일어서는 내용, 마두금 협연/바짜항) ▲보르항 할동(몽골의 유명한 산으로서 몽골의 자연을 표현한 곡으로 변화하는 자연을 테마로 작곡된 곡, 작곡 잔창노루) 등의 광활한 몽골대륙의 곡을 연출해 들려주게 된다.

이어 2부에서는 ▲사랑하는 마음(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서 호치르명인인 오윤슈렝이 연주한 곡, 호치르협연) ▲타이가에 들리는 북소리(호수,사막,자연을 표현한 다양한 곡, 작곡 빠드엘이덴) ▲알타이 막타이(몽골의 알타이산 근처의 신들의 소리를 표현한 곡으로 각지역마다 불려지는 유명한 곡, 허미 아리유나외 3명) ▲셀슨타르(몽골의 초원을 주제로 한 곡이며 말달리는 소리, 동물들의 뛰노는 소리 등을 빠른 박자로 연주한 곡, 작곡 샤로우, 피리협연 김광복) 등 힘찬 몽골의 기상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총여주지회가 주관하며 사단법인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가 후원하는 것으로, 좌석표는 오후 3시부터 공연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사단법인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는 아시아민족의 다양한 음악언어들과 교류를 통한 아시아음악문화의 발전을 이루고 세계음악의 주류로 활동함을 목적으로 창립, 그동안 몽골 국립민속관현악단을 초청해 서울국립극장, 국립국악원, 광주문화예술회관, 안산문화예술회관 등 전국 10여개 도시를 순회공연하며, 한·몽 민족음악의 가치를 알린 바 있다.

현재 일본, 중국, 인도, 몽골, 카자흐스탄 등 10여개국과의 교류를 통한 민족음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아시아 20여개국의 회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4년 아시아문화전당의 개관에 맞춰 아시아민족음악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여주=박근출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한·몽 수교 20주년기념 몽골 칭키스칸 국립민족악단 초청연주회가 보잉바트라 지휘로 오후 5시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열린다. 사진은 몽골 국립민속관현악단과 지휘자 보잉바트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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