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5일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다카다 시게루(64) 감독이 한 TV 방송에 출연해 요미우리 자이
언츠에 설욕전을 펼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보도했다.
다카다 감독은 “지난 해 요미우리와의 상대전적에서 6승18패로 뒤졌다. 요미우리가 기적의 역전 우승을 차지한 데 일조한 셈이 됐다. 올 시즌에는 이를 만회하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이어 그는 “올 시즌에는 일본 무대에 처음 도전하는 좌완 이혜천과 무라나카 쿄우헤이를 앞세워 요미우리를 몰아붙이겠다”고 말했다.
다카다 감독은 올 시즌부터 5연패를 하겠다고 선언한 요미우리 하라 다쓰노리 감독의 발언에 대해 “거인에게 저항해 그들의 목표를 저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야쿠르트는 전력면에서 요미우리에 비해 열세는 분명하지만, 더 이상 요미우리의 승수쌓기에 희생양이 되지 않겠다는 뜻이다.
다카다 감독은 ‘공의 위력’이 있는 4년차 투수 무라나카와 이혜천을 ‘비장의 카드’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을 내비친 셈이다.
이혜천은 13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팀 동료 임창용(33)과 함께 이적 후 첫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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