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거진 재계약 논란으로 유난히 새해 맞이가 떠들썩했던 ‘산소탱크’ 박지성(27·맨유)이 새로운 목표를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세탄타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내 활약에 만족하지만 더 많은 골이 필요하다. 올 시즌 골을 충분히 넣지 못하고 있다. 한 골은 만족스러운 수치가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21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박지성은 현재까지 리그와 컵대회 등 총 19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1골에 그치고 있다.
이에 영국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박지성의 활약을 인정하면서도 빈약한 득점력을 꼬집으며 그의 재계약 문제를 짚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지성은 “나는 더 많은 골을 필요로 하고 있다. 20골을 넣을 수는 없겠지만 10골 정도 기록이면 만족스럽다고 본다”며 ‘다득점’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맨유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기 때문에 팀을 떠날 필요가 없다. 팀 동료들은 루니, 호날두, 긱스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고 그들과 함께 뛰는 것이 행복하다”고 맨유 잔류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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