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2·사진)이 11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입국장의 분위기는 지난 8월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을 당시의 분위기와는 많이 달랐다.
◇다음은 이승엽과의 일문일답
▲WBC대회 불참을 밝혔는데 ?
-사실이다. 지금 WBC를 나가면 더 큰 망신이다. 요미우리와의 4년 계약 기간 중 2년이 흘렀다. 팀을 위해 한 것이 없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요미우리를 위해서 뭔가 해야 한다.
▲올 해를 보내고 돌아온 감회?
-최악의 시즌이었다. 다시 되돌리고 싶지 않다. 다만,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은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다. 저에게 많은 기대와 도움을 주신 분들을 뵐 면목이 없다.
▲보완할 부분은?
-왼손 근력을 끌어올리는 운동을 할 생각이다. 보호대를 차고 있어 감각이 무디다. 자꾸 치면서 근력을 끌어올리고 통증이 사라지게 하겠다. 마음 놓고 스윙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일정은?
-우선은 좀 쉬고 싶다. 하지만 예년보다는 운동을 빨리 시작할 생각이다. 그래야 무엇이 문제점인지 빨리 찾아낼 수 있을 것 같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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