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난조로 결승 7위 그쳐
4년이라는 긴 기다림도 양태영(28·포스코건설·사진)의 악몽을 씻어주지는 못했다.
양태영은 19일 국가체육관에서 벌어진 체조 남자 개인종목 평행봉 결승에서 15.650점을 얻어 8명 중 7위를 기록했다.
이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양태영은 또 하나의 메달획득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비상을 꿈꾸던 양태영의 발목을 잡은 것은 다름 아닌 ‘부상’이었다. 허리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던 것이 화근이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양태영은 큰 실수를 범하지는 않았지만 전성기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며 순위권에서 밀려났다. 4년 전의 아픔을 씻고 부활하겠다는 그의 꿈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4년 간 절치부심해온 양태영의 꿈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인해 무산됐고 그는 또 한 번 고개를 떨궈야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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