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교민 사회는 오는 26일 오후 8시 펼쳐지는 북한과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2차전 경기 응원 준비로 분주하다.
기업 주재원, 유학생, 교민 등 10만여명이 머물고 있는 교민 사회는 상하이한국상회(한국인회)를 중심으로 막대풍선 2000개, 태극기 1000개 등을 준비해 흥을 돋운다는 계획이다.
이번 경기에는 약 5000명에서 1만 5000명 정도의 교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지난 1998년 한중정기전(0-0무) 이후 꼬박 10년 만에 열리는 대표팀의 경기를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붉은악마 100여명 역시 26일 당일 항공기편으로 상하이에 와, 교민들과 함께 대표팀을 응원한다는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홈 팀 북한은 ‘우군’인 중국 관중들에게 기대를 걸어야 할 처지이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든든한 응원을 등에 업은 허정무호가 과연 짜릿한 승리로 승점 3점 챙기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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