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18일 국회 행자위 이명규(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 8월 현재 여경 수는 3689명으로 전체 경찰관 9만2346명의 4.0%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경수는 2001년 2396명(2.6%), 2002년 3007명(3.3%), 2003년 3341명(3.6%)으로 조금씩 늘어나기는 했지만 아직은 미국 13.3%, 영국 17% 등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정이다.
경찰관 신규채용 인원 중 여경채용 비율도 매년 감소하고 있어 2001년 경찰관으로 신규채용된 2173명 중 여경은 623명(28.7%)이었으나 2002년에는 387명(17.7%), 2003년에는 346명(15.4%)으로 줄어 들었다.
이 의원은 “성폭력 피해아동 전담 조사관 같은 경우는 절대적으로 여경이 필요한 보직”이라며 “공직부분 여성의 대표성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여경부분에 채용목표제를 도입, 여경채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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