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에 따르면 지난해 공무원 선택적 복지제도 시범실시를 평가한 결과, 효과가 탁월해 올해부터 실시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일명 카페테리아식 복지제도라 불리는 이 제도는 지난해부터 중앙인사위원회와 기획예산처, 경찰청 등 3개 중앙부처에서 시범 운영돼 오다 올해 행자부와 서울시로 확대된다.
올해 적용되는 공무원 선택적 복지모델은 연간 복지예산으로 평균 50만∼60만원을 개인별로 배정하며, 복지 선택항목에는 생명·상해보험, 추가의료 보험, 건강검진, 자기개발, 여가활용 등 11가지 종류의 복지서비스가 있다.
행자부는 시범실시 효과 분석과 평가에서 공무원 선택적 복지제도를 실시하는 기관의 공무원 복지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민간에서 확산되고 있는 이 제도를 정부에 도입, 공무원 개인단위로 일정한 복지예산을 배정하고 복지서비스는 개인의 욕구와 필요에 따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복지예산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고 복지서비스 만족도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 장관은 “앞으로 공무원의 생활안정 지원과 삶의 질 향상, 행정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선택적 복지제도를 포함한 공무원 후생복지 종합대책을 인사개혁 일정에 따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염대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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