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또 이씨에게 금품을 건넨 관우정보기술 대표 류재화(42)씨와 SK C&C 공공3영업팀 과장 김철균(38)씨, 로비스트 고종구(44)씨도 제3자 뇌물교부 및 제3차 뇌물취득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입찰 당시 기술심사위원이었던 이씨는 기술심사 과정에서 SK C&C의 전자개표기에 높은 점수를 주고 납품 및 입찰 과정에서 각종 편의를 제공해준데 대한 사례금 명목으로 지난해 6월과 8월 2차례에 걸쳐 고씨를 통해 모두 4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 조사결과 류씨는 이씨에 대한 사례금 등 명목으로 1억2000만원을 김씨에게 건넸으나 김씨가 2000만원, 고씨가 6000만원을 각각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류씨 등이 이씨 외에 다른 중앙선관위 고위간부에게도 로비자금을 건넸는지 여부를 계속 조사키로 했다.
최은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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