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방정원 1호 세미원, ‘수련문화제’ 9월 2일 개막

최광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4-08-30 18: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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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최광대 기자] 경기도 지방정원 1호 세미원(대표이사 송명준)은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수련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꽃의 여왕으로 불리는 빅토리아 수련을 비롯해 호주 수련, 형형색색의 열대 수련 등 다양한 수련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미원은 수련을 통해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원문화의 다양성을 홍보하고, 타 정원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국가정원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을의 아침, 세미원을 거닐며 수련을 감상하는 시간을 통해 관람객들은 프랑스 화가 모네가 물에 비친 수련에서 우주를 발견한 것처럼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세미원은 늦여름의 연꽃이 지고 나면 ‘물의 요정’이라 불리는 수련이 만개하는 시기를 맞이한다. 수련문화제는 연꽃에 이어 수련을 감상하며 가을을 기다리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폭염이 가시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수련은 꽃을 오므렸다 펴는 모습이 마치 잠자는 듯하여 ‘수련(睡蓮)’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화려한 색채와 은은한 향기로 관람객들을 매료시킨다. 열대수련연못과 세계수련관에서는 열대수련, 온대수련, 호주수련 등 다양한 수련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빅토리아 수련은 아마존이 원산지로, 수련문화제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미원 재단법인(대표이사 송명준)은 수련 ‘세미’ 종을 10월 말까지 전시한다고 전했다. ‘세미’는 2019년 태국의 육종가 노프차이 박사가 기증한 품종으로, 2022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권이 등록되었다.

 

‘세미’는 진한 다홍빛의 잎을 지니며 물 위에서 독특한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세미원 입구의 연못과 정원 내부의 열대수련연못에서 이 아름다운 수련을 감상할 수 있다.

 

송명준 대표는 “앞으로도 세미원만의 독특한 수련과 연꽃, 수생식물 품종을 지속적으로 전시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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