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민선 9기 농업 발전 위해 다양한 지원 이어갈 것”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08 16: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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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일 농업인 간담회에서 농업 지원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역 농업인단체 대표들과 민선 9기 농업정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시청 시장실에서 지역 농업인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민선 8기 농업정책 추진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민선 9기 농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김성겸 용인시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오지석 용인시 후계농업인회장, 허인순 용인시 여성농업인회장, 박찬선 용인시생활개선회장, 조보연 용인시새농민회장, 정동환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농업정책의 효과와 실효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민선 9기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른 세수 확대 전망을 언급하며 "늘어난 세수는 용인의 다양한 분야에 골고루 투자할 계획인데,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등 농업 분야를 발전시키는 데에도 과감한 투자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농업인단체는 청년농업인 지원 확대와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성겸 회장은 이상일 시장의 민선 9기 출범을 축하하며 "지난 4년 지역 현장 곳곳을 살피며 농축산 분야 발전을 위해 애쓴 만큼 앞으로의 4년도 농민과 청년농업인을 위해 시설·기술 보급과 전문 인력 확보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지석 회장은 "농업인의 약 70%가 80세 이상 어르신일 정도로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이 심각하다"며 "잔가지 파쇄 등 농작업 대행사업은 농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산불 예방 효과도 있지만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아용 푸드 산업화 방안과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농업기술센터 미생물 운반 차량 운영 등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안도 논의됐다.

 

이 시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내줘 감사하다"며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이나 조직 증원 등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우선순위를 정해 순차적으로 추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용인화훼유통복합센터 건립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 9기에는 지역 농산물 유통의 거점 역할을 할 농산물유통센터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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