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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읍면별로 10여 명의 주민이 클린농촌단을 구성해 하천변과 농로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기존 ‘농어촌 쓰레기 수거 지원 사업’을 청덕면에서는 각 마을 특색에 맞춘 ‘마을별 클린농촌단’으로 확장한 것이다.
이를 위해 청덕면은 지난 6월 18일 면사무소에서 클린농촌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마늘·양파 수확과 모내기가 마무리된 직후인 23일부터 모리·중회마을을 시작으로 부곡·중적·소부·외삼·평촌마을 등 관내 전역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단원들과 주민들은 농로, 하천변 등 사각지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과 폐농약 용기,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분리배출했다.
이번 확대 운영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 행정을 넘어 마을 주민과 향우, 방문객이 동참하는 '환경 공동체 문화 캠페인'으로 승화시켰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청덕면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에 맞춰 마을 진입로 정비와 꽃길 주변 잡초 제거를 병행해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조성하는 한편, 방문객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홍보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농촌 지역의 주요 탄소 배출원이자 안전사고 요인인 불법 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현장 계도와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모리마을 등 마을 이장님들이 솔선수범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자원순환 우수마을'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은숙 청덕면장은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클린농촌단 확대 운영이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라며, “무더운 날씨임에도 주말에는 5도2촌(평일 5일은 도시에서, 주말 2일은 농촌에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주민들도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이 다듬는 아름다운 청덕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사회에서는 청덕면 클린농촌단의 이번 활동이 단순한 청소 작업을 넘어, 고령화 시대의 농촌 문제를 연대와 협동으로 극복해 나가는 새로운 ‘로컬 거버넌스’의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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