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與 선관위 특검 당론 추진 환영”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29 1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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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 없는 특검은 야당 추천 특검 임명하는 것”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29일 더불어민주당의 ‘선관위 특검 당론 추진’에 대해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한병도 원내대표가 6.3 국민참정권 침해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민주당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은 이미 지방선거 직후 6월9일에 특검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그동안 민주당에서 이런저런 핑계를 들어 우리 당의 특검 제안을 회피해왔는데 이제라도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대장동 항소포기 국정조사, 특별감찰관 추천 등 겉으로 대범하게 수용하는 척 하면서 슬쩍 흐지부지시킨 일들이 적지 않다”며 “이번에는 그 같은 거짓 꼼수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지금 원구성 협상하듯이 팩스 한 장 달랑 보내는 방식으로 야당과 국민의 뜻을 짓밟는 면피용 특검을 시도한다면 이는 반드시 국민적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성역 없는 특검수사가 진행되길 기대한다. 성역 없는 특검수사의 기본 조건은 야당이 추천하는 특검을 임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제도 개선과 함께 이번 사태를 발본색원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한 특검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선관위 개혁에는 그 어떤 성역도 없다. 투표용지 부족으로 인한 참정권 훼손은 어떤 변명으로도 납득할 수 없는 참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신속한 국정조사 출범과 선관위 개혁 TF 발족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선관위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난주 선관위 개혁 TF는 헌법 개정을 통한 선관위 해체, 상임위원 확대, 사무총장 인사청문회 도입 등 근본적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책임 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철저한 제도 개선과 엄정한 진상 규명을 함께 추진하겠다”라며 “참정권을 지키고 선거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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