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가로수 임목폐기물 친환경 재생에너지 자원화 업무협약 체결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10 08: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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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은호 군포시장이 미 이용 산림 산물을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자원화하여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송윤근 기자] 경기 군포시는 도시숲·가로수 등의 조성 및 관리 사업 중 발생하는 미이용 산림 산물을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자원화하여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난 9일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도시숲·가로수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물을 임목폐기물로 처리해 왔으나, 이번 협약에 따라 해당 산물을 지정된 장소에 모아두면 업체가 이를 무상으로 수거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전환, 목재칩 등 발전용 연료로 활용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 3500만 원의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연 300t의 산물을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각·매립 감소에 따른 탄소 배출 저감으로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1년간 가로수에서 발생하는 산물만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공원·녹지·산림 등으로 사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협약은 버려지던 산물을 친환경 재생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자원순환 실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산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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