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 “鄭, 市 문화관광 구상, 디테일은 없고 레토릭만 있어”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15일 “시 행정의 주인은 시민이어야 하는데, 주인이 어느 순간 시장으로 바뀌었다”며 “시정 철학이 잘못됐다”고 포문을 열었다.
정 후보는 이날 친여성향의 유튜브 채널에서 “(오 시장의)목표가 대권에 가 있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특히 그는 오 시장이 추진한 서울링, 감사의 정원, 노들섬에 설치될 예정인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의 작품 등을 겨냥해 “이명박 전 시장의 청계천 같은 것(사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랜드마크나 거대한 업적을 자꾸(만들어내려) 한다”며 “시민이 바라는 게 아니다”라고 날을 세웠다.
오 시장의 ‘한강버스’ 사업에 대해서도 “안전을 뒤로 미루고 교통용으로 시작한 것부터 잘못”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일단 (한강버스를)중단시키고 전면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없다면 폐기해야 하고 보완할 수 있다면 관광용으로 써야 한다”고 나름의 해법을 제시했다.

반면 같은 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가 공들인 것을 모두 저절로 된 것이라 폄하하는 것은 부끄러운 짓”이라며 “‘보여주기식’, ‘서울다움’ 같은 레토릭 대신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고 실현 가능하며 서울의 격을 높일 수 있는 임팩트 있는 제안을 가지고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하라”고 일갈했다.
오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정원오 후보의 문화관광 구상을 보면 한마디로 쥐를 어떻게 잡는지 묻는데 쥐를 잡는 방법을 찾겠다고 하는 격”이라고 혹평하면서 이같이 조언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물으면 그저 아름다운 서울, 관광객이 찾아오는 서울을 만들겠다는 식으로 레토릭만 있고 디테일은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정 후보는 오세훈 시정의 관광정책을 ‘보여주기식’이라 했다”며 “전세계에서 누적 1억명 넘게 방문한 DDP도 보여주기냐, 파리의 에펠탑, 런던의 런던아이도 같은 시각으로 보시냐”고 따졌다.
그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겨냥해서도 “마을 공동체라는 레토릭에 빠져 도시재생이라는 이름으로 낙후된 주거지에 벽화만 그리다 끝난 세월이 얼마냐”라며 “공급 부족으로 인한 집값 폭등과 낡아버린 도심 인프라는 고통으로 시민들에게 돌아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레토릭 행정의 그림자가 정 후보에게서 다시 보인다. 시민들은 더 이상 알맹이 없는 말 잔치에 속지 않는다”라며 “시민에 대한 진정한 예의는 오직 실력과 진정성 있는 공약으로만 증명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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