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로데오에 폭염쉼터 '군포쿨쿨' 운영… 민관 협력으로 여름철 안전 강화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02 07: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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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시 방재단 민관 협력 '간이 무더위쉼터' 캐페인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송윤근 기자] 경기 군포시는 본격적인 폭염에 대응해 시민들이 폭염을 피해 안전하고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산본로데오거리에 간이 무더위쉼터 ‘군포쿨쿨’을 이번 달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설치·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 공간을 제공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포쿨쿨은 유동 인구가 많은 산본로데오거리 중앙분수대 인근에 설치되었으며, 간이 천막 내부에 냉방기를 가동하여 도심 속 시원한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시 주도의 일방적인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법정단체인 ‘군포시자율방재단’이 기획부터 설치, 운영, 철거 등 전 과정을 주도하는 ‘민관 협력형 재난관리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자율방재단의 활동을 지원하며, 시민들이 직접 지역 사회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나서는 모범 사례로 만들어가고 있다.

아울러 시는 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 안내, 재난 행동 요령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재난 안전 시책 홍보 활동을 병행하여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군포쿨쿨' 운영 성과를 분석해 향후 폭염 대응 정책을 더욱 체계화하는 한편, 겨울철 한파쉼터 '군포따숩'과 연계한 계절별 재난안전 쉼터 운영을 확대해 시민 체감형 재난안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재난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고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방재단이 주관하여 운영하는 ‘군포쿨쿨’ 쉼터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안전한 그늘막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이번 여름철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겨울철에는 한파 대비 쉼터인 「군포따숩」도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하여, 사계절 내내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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