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덮친 중국發 황사··· 대구 등 '미세먼지' 최악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3-29 14: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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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29일 올해 최악의 중국발 황사가 전국을 덮쳐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쁜’기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대구의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는 1115㎍/㎥나 돼 미세먼지 '매우 나쁨' 기준(151㎍/㎥ 이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대구의 일부 관측 지점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1348㎍/㎥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같은 시각 광주(842㎍/㎥), 전북(836㎍/㎥), 경북(744㎍/㎥), 대전(749㎍/㎥), 세종(739㎍/㎥) 등의 미세먼지 농도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초미세먼지 농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구(169㎍/㎥), 경북(134㎍/㎥), 광주(130㎍/㎥), 경남(126㎍/㎥), 전북(124㎍/㎥) 등 대부분 지역이 매우 나쁨이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76㎍/㎥ 이상이면 매우 나쁨에 해당한다.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단계는 황사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동안 계속돼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발령되는 것으로, 환경부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15개 시·도에 대해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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