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故 이송웅 상병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1-27 13:40:2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65년만에 훈장 받은 6.25 순국장병
▲ 지난 21일 열린 화랑무공훈장 전수식에서 이길융씨(가운데)가 훈장을 전수받고 김미경 구청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은평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뒤늦게 무공훈장 대상자로 확인된 고(故) 이송웅 상병의 유가족인 동생 이길융씨(80)에게 훈장증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전수한 훈장은 국방부 및 육군에서 추진 중인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6.25 전쟁에 참전해 공적을 세웠으나 서훈이 누락된 참전자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이고, 국민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함이다.

이번에 훈장을 전수한 이씨는 "형님이 1951년 11월 입대 후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에 참가했다가 정전을 10일 남겨놓은 1953년 7월16일 전사한 안타까운 사연을 본인의 소설 <만주부인> 속에 담았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6.25참전유공자회를 비롯해 9개 보훈단체가 있고 6142명의 국가보훈대상자가 구에 거주하고 있다”며 “비록 재정여건이 서울시 자치구 중 매우 열악한 편이지만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예우를 위해 조례개정을 통한 보훈예우 수당 확보와 아울러 아동·청소년에게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보훈선양사업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