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내년 예산 5723억 편성··· 올해보다 10.1% 527억 증액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1-22 00: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아동수당·무상급식 집중 투입
노인 일자리사업비는 78억
281억 들여 쾌적한 환경 조성
불요불급 사업은 삭감·감액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019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0.1%(527억원) 증액된 5723억원으로 편성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저출산·고령화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업 예산 편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대한 재정 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일반회계는 5556억원, 특별회계는 167억원이 편성됐다.

예산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전체 예산의 52.8%인 복지로, 기초연금, 아동수당 지급 등 복지 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351억원 가량 증액한 3026억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기초연금 983억원 ▲노인 일자리 사업 78억원 ▲영유아보육료 375억원 ▲양육수당 79억원 등이다.

또 구는 ‘자녀 키우기 좋은 동대문’ 구현을 위해 교육환경 내실화에 2017년보다 17억원 증액한 예산 109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초·중·고교 무상급식비 지원 37억원 ▲초ㆍ중ㆍ고 학력신장 사업과 시설 개선에 60억원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추진 5억원 등이 투입되며, 평생학습도시 조성에도 4억8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자리 사업, 시장 활성화,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지역 경제 살리기에도 집중 투자가 이뤄진다.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노인 등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공공근로운영에 24억원 ▲청년외식인큐베이팅 사업에 3억9000만원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에 2억원 ▲피칭 전문강사 양성에 2억원 등을 지원하며, ▲중소기업 육성·전통시장 시설현대화에 12억원 ▲제기동 일대 도시재생사업에 등에 52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도 주민들과 가장 밀접한 생활환경 분야에 예산을 투입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쓴다.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CC(폐쇄회로)TV통합관제센터 운영에 10억원, 공원유지관리에 10억원, 빗물펌프장 운영에 13억원을 반영했다.

이외에도 구는 폐기물 처리를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2017년 대비 22억원을 증액한 281억원의 예산을 과감하게 투입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이번 예산안은 동대문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2월14일 확정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불요불급한 사업을 과감하게 삭감 또는 감액 편성하고 구민 입장에서 꼭 필요한 사업만 꼼꼼히 편성했다”며 “이번 예산편성을 통해 중점 공약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도시 동대문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