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어두운 주택가 골목길의 안전한 밤거리를 조성을 위해 빛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오는 10월까지 ‘혜화동 빛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혜화동 주택가 일대의 빛공해를 유발했던 노후 보안등(70W) 200등을 아래로만 비춰지는 컷오프(Cut off)형 LED 보안등(50W)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밤잠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비춰 야간통행시 불안감을 해소한다.
이와 함께 추가로 가림막을 장착해 빛공해를 유발하는 전사광, 후사광을 최대로 감소시키고, 보안등 교체외에도 장마철 집중 호우시 누전으로 인한 감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던 노후 점멸기 70개도 교체한다.
또 오는 11월까지는 서울시로부터 4억90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15년 이상 된 지봉로 일대의 노후 가로등을 친환경 LED 등기구로 교체하는 ‘지봉로 가로등 개량공사’를 실시한다.
교체되는 구간은 창신ㆍ숭인 도시재생 선도지역인 지봉로 청계천로부터 동망봉터널 구간으로 4차선 약 1㎞ 규모로, 가로등주 84본과 노후된 등기구 146등을 빛공해를 방지하면서도 친환경인 컷오프(Cut off) LED 등기구로 교체한다.
구는 공사 완료 후에도 전문 업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도로의 휘도(단위 면적당 반사면의 밝기)와 균제도(조도의 균일한 정도)를 측정해 가로등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빛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활동을 보장하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빛공해 해소는 물론 주택가의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된 보안등, 가로등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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