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ㆍ수ㆍ금요일엔 철새도래지 농장 소독 지원
[시민일보]경기 평택시(시장 김선기)는 국내 야생조류에서 저병원성 조류독감(AI)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최근 중국을 비롯한 인근 국가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등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AI 특별 방역대책’을 시행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북방철새 도래시기인 올해 10월부터 2014년 5월까지 AI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상황실을 운영중이며,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에 공동방제단 및 AI 예찰담당자 소독지원을 실시하는 등 예찰 활동을 통해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 예찰담당자 49명을 동원해 가금류 사육농가 방역실태 점검을 오는 19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특별 방제단이 내년 5월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철새도래지 인근 농장 및 가금류 농장을 순환 방문해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소독설비 미설치 농가 및 소규모 농가들에는 농장출입 통제띠, 안내판, 차단막, 발판소독조 등 차단방역 지원물품을 공급·설치해 AI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을 예방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AI의 발병을 막아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가금류를 소비하도록 하고 가금류 사육 농가의 소득도 보전할 계획이다.
평택시 축수산과 신현자 과장은 “고병원성 AI가 2011년 발생 후 지금까지 발생한 적은 없으나 국내 AI 발생이 2~3년 주기인 것을 감안할 때 올해 겨울 AI 발생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라면서 "축산 농가는 AI 발생국 여행 자제, 철새도래지 방문금지, 농장 출입차량 통제, 주2회 이상 소독실시, 가금농가 모임 자제 등 방역준수 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사례 발견시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평택=오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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