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새우젓 '과학적 우수성' 입증

이상태 / [email protected],kr / 기사승인 : 2013-11-05 14: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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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새우젓보다 저염에 유산균 2배 많고 미생물 검출 안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분석


[시민일보]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맛 좋기로 유명한 강화군 특산물 새우젓의 우수성이 과학적 분석으로 입증됐다고 5일 밝혔다.


예로부터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강화 앞바다는 영양염류가 풍부해 여기서 잡힌 새우는 영양과 맛이 매우 좋으며 전국 가을새우젓 생산량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양이 생산돼 전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강화 새우젓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보기로 하고, 강화 젓새우를 강화군 외포리 경인북부수협의 새우젓 저장시설에서 12개월간 숙성해 이화학적·미생물학적 품질요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 결과 염도는 초기 약 18%에서 3개월간 감소하다가 13.1%로 일정한 농도를 유지했는데 시판 새우젓(20.4~25.1%) 및 통상 25% 정도 되는 전통적인 방식의 새우젓과 비교해 현저하게 저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몸에 유익한 유산균은 시판 새우젓에 비해 약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유해 미생물은 숙성기간 내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숙성의 지표인 아미노성질소와 트리메칠아민, 휘발성염기질소를 확인한 결과 적절하게 숙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모니터링 결과를 종합하면 강화 새우젓은 유통 새우젓에 비해 저염이면서도 이로운 미생물이 풍부하고 적절히 숙성돼 그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국 새우젓 3대 생산지로 꼽힐 정도로 유명한 강화 새우젓이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그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인천의 명품 새우젓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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