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해 도서지역과 '화상회의'

함성찬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0-31 1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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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기관 동시 연결 시스템 구축... 백령·연평도 전쟁도발 등 발빠른 위기 파악

[시민일보]천시(시장 송영길)가 시청과 경제청, 옹진군청과 연평도, 백령도, 대청도 등 도서지역을 연결하는 '텔레프레전스(Tele-Presence) 시스템'을 최근 구축해 31일 6개 기관을 동시에 연결하는 화상회의 시스템 개통식을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외국연구기관 유치사업의 일환으로 설치한 시스코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가 제1차연도 시범사업으로 시청과 인천경제청, 옹진군청과 연평, 백령, 대청면 등 도서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시청과 경제청에는 벤치마킹, 투자유치 등의 목적으로 인천시를 방문하는 내빈들과의 경제청과 인천시청 간 화상회의, 홍보, 정보제공 등의 편의를 제공해 의사결정에 따른 편의성을 제고했다.


또 옹진군과 접경지역인 3개면(백령·대청·연평)은 재난, 재해, 전쟁도발 등 위기상황 발생시 시장이 직접 현지상황을 파악하고 긴급 연락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현지 주민들의 안전과 보호에 기여함으로써 도서지역과도 지리적 제한 없이 주민들과 소통하는 데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구축된 텔레프레전스는 아이패드와도 연동이 가능함으로써 옹진군에서는 인허가사업 등의 추진상황이나 긴급상황 발생시 군청 화상회의 시스템에 직접 연결해 의사결정 단계를 축소하고 도서지역 출장으로 인한 시간·재정적으로 낭비요인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해외기관장 또는 최고경영자(CEO)와의 양해각서(MOU) 등을 화상시스템을 통해 체결하는 한편 투자유치를 위한 해외글로벌기업 CEO와의 화상회의나 협상이 이뤄져 시간절약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이를 새로운 투자유치 전략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시스코 코리아의 선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시스템의 시범운영을 통해 연결기관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화상회의 시스템을 의사·환자간 원격진료를 시범적으로 허용하는 'U-헬스케어'는 물론 의료·IT·관광 등을 융합하는 새로운 '헬스케어'의 테스트 베드(시험무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함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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