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패션복합센터 들어선다

이상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0-30 14: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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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경제청-패션그룹형지, 토지배배계약 체결

내달 개발실무·건축설계 착수… 오는 2018년 완공예정


[시민일보]인천시와 인천경제청, 패션그룹형지는 30일 회의실에서 송영길 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최병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국내 여성패션산업을 이끌고 있는 패션그룹형지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네오패션형지(주)’가 주관하고 지난달 16일자로 외국인투자기업 등록을 완료한 ‘다이이치 오리모노(Daiichi Orimono, 일본)사'가 참여한다.


패션그룹형지는 오는 2018년 12월까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1-2번지 일대 1만2501.6㎡(약 3782평)의 부지에 사업비 약 800억원을 들여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를 건립한다.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는 오피스(지상 21층), 오피스텔(지상 17층), 판매시설(지상 2층) 등으로 구성된다.


오피스 시설에는 ▲패션마케팅연구센터, 신소재연구센터, 한류패션연구센터, 디자이너 협업디자인센터 등 연구개발(R&D)센터 ▲패션스쿨, 리테일전문인력양성스쿨, 섬유패션 MBA스쿨, 대리점 CEO 교육이 진행될 교육시설 ▲계열사·브랜드사업부 등 패션그룹형지의 오피스가 들어서게 된다.


이와함께 판매시설은 패션브랜드 멀티매장을 비롯해 콜라보레이션 특별매장, 식당 및 소매점 등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임직원들이나 바이어들의 휴식공간으로 운영된다.


이 센터 건립은 이번 토지매매계약 체결 이후 오는 11월부터 개발실무와 건축설계에 착수해 2017년 9월까지 오피스, R&D센터, 오피스텔을 건립한다. 이후 오는 2018년 말까지 브랜드사업부 및 계열사 이전, 오피스텔 입점, 판매시설 개장 등 총 5년 동안 진행된다.


이 사업을 이끌어 갈 패션그룹 형지는 1998년에 설립됐으며 ‘패션을 통해 세상에 행복을 전한다’라는 미션을 실현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의 사업영역은 그동안 ‘샤트렌’ ‘크로커다일 레이디’ ‘올리비아 하슬러’ 등 여성복 중심이었으나 최근 ‘와일드로즈’ ‘노스케이프’ 등 브랜드를 통해 아웃도어 시장으로 사업범위를 확장했다.


지난해 4월에는 ‘예작’ ‘본’ ‘랑방 컬렉션’을 보유한 우성I&C를 인수해 남성복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달 17일엔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를 보유한 ‘에리트 베이직’도 인수하면서 ‘종합패션기업’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밖에도 최근 서울 장안동 ‘바우하우스 아울렛’을 인수하며 유통업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패션그룹형지의 2012년 매출액은 약 7300억원이다.


이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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