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월드클래스 300프로젝트 지원대상' 선정
[시민일보]세계 3대 절삭공구 제조업체인 'YG-1'이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를 비롯해 부산대, 세종대와 함께 세계시장을 겨냥한 초경질(超硬質) 항공(航空) 산업용 공구 개발에 나선다.
28일 인천TP에 따르면 'YG-1과 인천TP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월드 클래스(World Class) 300 프로젝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20년까지 국내 중소·중견기업 300개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YG-1 컨소시엄은 이번 선정으로 오는 2018년까지 국비 31억여원을 지원받아 ‘항공 산업 내열합금용 초경질의 엔드밀(end-mill·절삭 공구의 일종) 개발’에 나서게 된다.
새로 개발될 공구는 고온에서의 급마모로 인한 고속가공의 한계를 기존 제품보다 크게 높인 최첨단 제품으로 우주항공은 물론 자동차, 기계 부품 등의 제작에 두루 쓰이게 된다.
인천TP는 전문인력과 보유장비, 네트워크 등 인프라 활용을 통한 지원에 나서는 등 공동개발에 참여하는 부산대·세종대와 함께 YG-1의 내열합금용 초경질 공구의 소재 개발을 돕게 된다.
YG-1은 이번 프로젝트를 미래 성장산업 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 오는 2021년 예상매출을 1조7000억원으로 설정하고 세계 공구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인천TP 이윤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충과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 등을 이끌어내기 위한 국책사업의 하나”라며 “더 많은 토종기업이 세계시장을 리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드밀 국내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YG-1은 전체 제품생산물량 가운데 72%를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선두기업이다.
이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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