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옹진군이 올해부터 200톤급 병원선 구입에 나선다.
23일 군에 따르면 현재 운영되고 있는 100톤급 병원선으로는 백령도를 비롯해 대청과 우도 등 먼거리 도서지역 주민들에 대한 진료가 불가능해 200톤급 이상의 병원선 구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이 운영하는 100톤급 병원선은 연평도를 비롯해 내륙과 가까운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진료 및 치료를 실시하고 있지만 백령도 등 먼거리 도서지역은 현실적으로 운항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100톤급 병원선은 선원 9명과 의료진 6명 등 모두 15명이 승선해 가까운 도서지역에 대해서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정부가 추진하는 서해5도 지원특별법과 관련해 200톤급 병원선 구입에 필요한 80억원을 국비지원을 통해 구입한다는 계획이다.
200톤급 병원선이 운항되면 현재 100톤급 병원선에서 운영하는 내과와 외과, 치과, 한방 등 4개 과목 치료 이외에 보다 많은 과목에 대한 진료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0톤급 병원선은 백령도 등 먼거리 도서지역까지 운항이 가능해 도서지역 주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는 물론 유사시 긴급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것으로 보인다.
옹진군 관계자는 "현재 운항되는 100톤급 병원선으로는 백령도 등 먼거리 운항이 불가능해 의료서비스가 제대로 실시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200톤급 병원선이 운항되면 보다 나은 서비스는 물론 먼거리 도서지역 주민들도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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