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직사회 '독서운동 확산' 앞장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1-02-20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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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시장 "생일ㆍ기념일엔 책 선물" 제안
[시민일보] ‘책 읽는 도시 인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에 앞서 공직 사회를 중심으로 독서문화 운동이 이뤄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시 확대간부회의에 나선 송영길 시장은 이례적으로 긴 시간을 들여 독서환경 조성과 책 읽는 도시 만들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다짐하며 직원들의 생일이나 기념일을 챙길 때는 한 권의 책으로 선물해 모든 공무원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당부했다.
따라서 이번 2월 승진인사를 통해 축하를 받는 인사발령자들에게 그 동안의 뿌리 깊은 공직사회의 관례처럼 화분 등을 선물하던 것을 책으로 선물할 것을 제안하는 등 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독서행정 의지가 대단하다.
‘책 읽는 도시 인천’ 사업은 인천시가 시민들의 독서환경을 개선하고 독서문화 인프라 및 고유한 독서문화 콘텐츠 보급을 통해 책 읽는 분위기 조성과 습관을 육성해 교육, 문화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추진하려는 사업이다.
시는 간부공무원의 독서문화 운동을 실시, 5급 이상 공무원을 시작으로 ‘올해 인천의 책’, ‘이달의 책’ 으로 선정된 지정도서나 평소 감명 깊게 읽은 책을 공무원 게시판 또는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전 공무원들이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강화군 등 군, 구, 공사, 공단 등 공직사회내 ‘공무원이 읽어야할 책 100선’을 선정해 행정 역량이나 자기계발을 위한 필독서를 가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최근 책 읽는 도시 인천사업 설명회를 통해 시, 군, 구, 공사, 공단 독서문화진흥사업 및 홍보 담당자들과 다양한 실천방안을 협의해 향후 범시민독서문화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장 이하 공무원 모두 책 읽는 도시 인천 사업이 도시 이미지와 새로운 풀뿌리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 사회 전반의 독서환경 체질을 개선하고 시민들과 공직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범시민독서운동의 시발점이 돼준다는 점에서 모두 동참하려는 의지가 대단하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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