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화지구 개발계획 수정 착수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1-03 1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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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이달중 협약 변경… 인천대 옛 건물 철거않고 공공청사로 활용
[시민일보] 전면 철거방식에서 기존시설 활용으로 개발방향을 바꾼 인천 남구 도화구역 재생사업에 대한 실시협약 및 개발계획 변경이 진행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전면 철거개발 방식에서 지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기존 건물 및 지형을 존치, 활용하는 방안으로 인천도시개발공사와 도화지구에 대한 실시협약을 변경하고 이에 따른 개발계획도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옛 인천대 본관과 선인체육관, 공학관, 인천전문대 인문사회관 등 4개동 건물 부지 9만㎡를 유지해 공공청사로 활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인천대 본관과 선인체육관을 도개공으로부터 무상으로 넘겨받고 공학관과 전문대 인문사회관은 각각 200억원과 367억원을 들여 매입할 수 있도록 실시협약 변경계약을 이달 중으로 맺기로 했다.
인천대 본관과 선인체육관은 당초 도개공이 건물을 완전히 허물고 공원과 녹지 등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키로 협약돼 있었다.
시는 또 도화구역 일대 쑥골로와 기존의 공원과 도로, 녹지 등 기반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개발밀도 역시 180%의 용적율을 적용해 저밀도로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계획도 오는 3월께 변경할 예정이다.
시의 이 같은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기존 기반시설 활용 및 단지조성 공사기간이 단축되고 비용이 줄어드는 등 이로 인한 민간기업 참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부진했던 도화구역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에 대한 행정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면 구도심 재생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구도심권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화구역 재생사업은 옛 인천대학을 포함해 도화구역 일대 88만1990㎡ 부지에 6306가구에 1만6774명을 유치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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