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상급식 예산 내달부터 시·군 교부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1-03 18:1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경기도의회가 통과시킨 올해 친환경무상급식 예산 400억원의 사용처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2월부터 편성예산을 시·군에 교부키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 예산은 도의회와 도가 지난해 말 2011년 경기도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합의한대로 친환경 급식용도로 먼저 사용한 뒤 남는 예산은 무상급식 용도로 쓸 수 있게 된다.
3일 도의회와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도의회 민주당과 합의한대로 친환경 급식예산 400억원 중 100억원은 2월 말, 나머지 300억원은 분기별로 시·군에 교부키로 했다.
친환경농산물은 240억원 한도 내에서 초·중학교(초등학교 우선)에 지원되고, G마크축산물은 초·중·고를 대상으로 160억원 한도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방법은 친환경농산물과 G마크 농산물은 현행대로 직거래를 유지하고, 결식아동 급식비 등 급식지원은 사업성격에 따라 소관부서에서 맡아 추진하게 된다.
도의회 고영인 민주당 대표는 이에 대해 “친환경 급식예산 400억원의 사용처를 놓고 논란이 있었지만 박수영 기획조정실장과 급식사업 담당자에게 확인한 결과, 예산은 모두 시·군에 교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결과적으로 예산통과 과정에서 합의한대로 간접적인 방식을 통해 무상급식예산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도 “다음달부터 시·군에 예산을 교부해 친환경급식사업 등에 쓰이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의 이같은 입장표명으로 친환경 급식예산은 시·군 주도 하에 무상급식 등에 쓰이게 된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리자 관리자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