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이 지역내 축산농가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경제정책과에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매주 2회 이상 축산농가 인근과 주변 진입로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농가자체 방역소독 독려와 축산농가 모임자제 요청 등 상호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살 처분 매몰지 사전확보와 인력동원 계획 등 구제역 발생대비 계획을 수립, 긴급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축산과학원 주변에 차단방역 초소 4개소를 설치하여 진출입하는 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4일부터 수원축협과 합동으로 수의사들이 관내 한우와 젖소 농가 1076두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해 조속히 완료토록 했다.
이같은 조치는 구제역이 최초로 발생한 후 약 1개월 동안 전국 6개 시.도 91개 농가로 유입돼 경기도 13개 시ㆍ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지역내 확산 될 우려가 예상됨에 따라 사전 예방차원에서다.
현재 수원시는 114개 농가에서 10만6000여 두(수)의 가축을 사육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구제역 발생 우려가 있는 우제류 사육농가는 45개 농가 3200여두에 달한다.
이성락 경제정책과장은 “5일까지 관내 전 농가에 대한 예방접종을 완료토록 하고 구제역으로 인해 불안해하고 있는 시민들의 안전과 축산농가 보호 및 피해방지를 위해 방역소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축산농가로의 방문 자제와 차단방역초소 인근의 차량통행 불편사항에 대한 양해를 당부했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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