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도가 구제역의 남부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 모두에서 구제역 예방 백신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3일 도 구제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1개 시·군에 9일까지 구제역 예방 백신접종을 실시하도록 공문을 시달했다.
도는 이에 따라 파주, 고양 등 예방 백신접종을 위해 17만두 분의 백신을 농림식품수산부로부터 공급 받은 데 이어, 2일 추가로 23만두 분의 예방 백신을 공급 받았다.
31개 시·군 구제역 예방 백신접종 결정은 지난해 12월26·27일 양평, 여주, 이천에 이어 2일 광명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각종 차단방역에도 불구, 구제역이 남부권으로 지속 확산될 것을 우려해 최후의 수단을 실시하게 됐다.
도내 총 40만두 분의 구제역 예방 백신은 한육우 28만두, 젖소 12만두 분이다.
시·군 예방 백신 접종팀은 교육을 거쳐 이날 오후부터 예방 접종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도내 구제역 발생지역은 파주, 고양 등 북부권 7개 시·군과 광명, 양평 등 남부권 4개 시·군을 합쳐 총 11개 시·군 14개 농가로 확대됐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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