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교육 혁신시대 연다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2-16 16: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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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혁신교육지구 우선 협상 지자체 선정 저소득층 학생 영어교육지원 이달말 MOU 체결 [시민일보] 안양시가 공교육 혁신의 새 장을 연다.

시는 경기도교육청로부터 혁신교육지구 우선협상 지자체에 선정돼 이달 말,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교육도시 조성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혁신교육지구는 ▲공교육 혁신모델 창출 ▲미래역량 인재육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등 3가지 틀에서 학생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공교육 혁신모델 창출은 혁신학교 운영지원과 위기학생지원센터 구축사업이 핵심이다. 교원 업무보조원 추가와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위한 도우미가 새로 배치되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영어교육 지원이 이뤄진다.

미래역량의 인재육성은 교육과정 특성화사업과 다양한 체험활동 지원사업 그리고 방과 후 학교지원 프로그램이 실시되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은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연계하는 방과 후 Edue-Care와 초등생 돌봄교실, 평생교육지원사업으로 학교시설 복합화가 추진된다. 이를 위해 학교에 국공립 보육시설이 확충되고 꿈나무 안심학교 운영이 지원되며 학교도서관이 개방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 대상 독서교육도 이뤄진다.

시는 지난 9월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경쟁에 뛰어든 것을 신호탄으로 새로운 교육시책들을 추진했다.

시는 내년도 각 학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지원액을 2% 인상하는 조례를 제정한 것을 비롯해 초등학교 무상급식 전학년 확대, 어린이 대상 범죄예방을 위한‘자녀 위치확인 서비스’와‘어린이 안전지킴이’, 지역에 우수 학생이나 생활이 어려운 가정자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한 인재육성 장학재단 출범 추진 등 사람중심 교육복지에 심혈을 기울여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시는 지난 달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도교육청 혁신교육지구 선정평가위원회로부터 1단계 평가를 통과한 바 있으며, 이번 우선협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결과는 시와 교육지원청 그리고 시의회 등 지역구성원들이 혼연일체를 이뤄 노력한 결과다. 양질의 교육서비스야 말로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큰 경쟁력이자 행복지수를 높이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우선협상 지자체 선정을 계기로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공교육 혁신의 성공모델이 되고 전국 최고수준의 교육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 혁신교육지구 우선협상 지자체로는 안양시와 함께 광명, 구리, 오산시 등 4개 시가 선정됐다.

안양=민장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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