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투자환경 변화로 경영 악화"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12-15 15: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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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商議, 지역내 中 진출기업 경영애로 의견 조사 [시민일보] 인천지역내 중국진출 기업들의 경영여건이 중국의 투자환경 변화로 크게 악화되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인천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인천지역 중국진출업체 102개사를 대상으로 '인천지역 중국진출기업 경영애로관련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중국 정부가 그동안 외자기업에 제공했던 세금혜택을 지난 1일자로 완전 폐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인천지역내 중국 진출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22~26일까지 진행했다.

조사 결과 중국진출 당시와 비교했을 때 현재 중국의 경영여건 변화에 대해 95.2%의 업체가 '중국의 경영여건이 중국 진출당시보다 좋지 않다'고 응답했다.

경영여건이 악화된 원인에 대해 '인건비 상승'이 43.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원부자재 가격상승(15.5%), 인력난 심화(12.2%)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기업 세제 우대조치 완전폐지에 따른 영향에 대해선 84.7%가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따른 대비책으로 24.5%가 '중국내수시장 적극공략', 23%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사업구조개편'이라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앞으로 예상되는 중국 시장의 수익성 변화에 대해 '적자지속예상'이 36.3%, '흑자에서 적자전환'이 31.9%로 나타나 응답업체 68.2%가 적자지속 및 적자전환을 예상했다.

중국사업 시 현지법인의 주요 세무 애로사항으로는 현지 세제 및 세정에 대한 정보의 부재(33.1%), 현지 전문적인 상담창구 부재(18.8%)순으로 나타나 중국 내 정보의 신속한 전달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중국기업들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환율수준에 대해 '1100원 내외'라고 응답한 업체가 52.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기업들은 중국에 진출한 목적에 대해 저렴한 노동력을 활용한 비용절감(44.2%), 거대시장을 활용한 시장개척 확대(26.4%), 모회사 거래선의 중국이전(12.3%), 원재료 확보(8.6%) 순으로 조사됐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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