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군에 따르면 강화남문을 통과해 고려궁지(사적 제133호)에 이르는 일부 구간 300여 미터에 대해 지난 2007년도부터 공사를 시작,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주변 정비공사와 함께 내년 초 준공할 예정인 이 도로는 강화읍 중앙시장과 합일초등학교를 잇는 도로로 그동안 주민들과 초등학생들의 통행이 빈번했으나 길이 협소해 불편을 겪어왔다.
기존 5m 안팎의 도로였던 길이 15m로 넓어짐에 따라 차량은 물론 보행자 도로가 들어서 이 일대 교통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군이 추진하고 있는 역사문화길과 관련해 군은 최초로 이 일대를 전선지중화 사업으로 추진, 깨끗한 문화도시의 기초를 닦았다는 평가다. 군은 공사구간 내에 위치한 전통가옥과 솔터우물을 복원해 관광안내소 겸 명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복원중인 이 도로는 강화남문과 고려궁지에 이르는 길로 고려의 강화천도와 조선시대 철종 임금의 등극행렬이 행해졌던 길로 알려졌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고려왕도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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