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도개공에 따르면 이번 매각 조건 변경은 주택건설 경기 불안정으로 지난달 두 차례에 걸친 입찰진행이 유찰돼 판매조건을 대폭 완화한 것이다.
이에 인천도개공은 지역적 양호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미분양리스크 등 관리비용의 부담에 따른 신청자가 없는 것으로 판단, 매각 촉진을 위해 최초 공고된 예정가격에서 10% 인하된 1,655억원으로 재입찰 매각금액을 결정했다.
이번 재입찰에서는 최초 입찰과는 다르게 연내 300억원의 계약금만을 납부토록 조건을 완화하고 중도금도 3회에 걸쳐 분할 납부가 가능하도록 조정했으며 잔금 완납 일을 11년 6월에서 3개월 연장된 11월말까지로 완화했다.
또 계약금을 제외한 중도금 1, 2차 660억원에 대해서는 최초 입찰시 미적용됐던 선납할인이 연5%가 적용돼 조기 납부시 인센티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중도금 2차까지 납부 완료되면 나머지 대금에 대해서는 지급보증서(보험증권, 은행) 제출시 토지사용 승락이 가능하다.
입찰공고문은 인천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www.iudc.co.kr) 공고 정보창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찰신청은 동사 부동산청약시스템(buy.iudc.co.kr)에 접속해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찰보증금 5%를 현금 납입한 후 신청하면 된다.
개찰결과는 입찰신청 당일 오후 4시10분에 확인이 가능하며 당첨자에 한해 28일까지 계약금 300억원을 수납하고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의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해 시행사 및 시공사 다수가 적극적인 매수 의향을 보이고 있다”며 “꾸준한 매매 문의가 있는 상황이라 가격적인 메리트가 부각된 이번 재입찰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구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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