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인천시와 연평주민비대위측은 15일 김포아파트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입주 대상자 선정이 길어지면서 이르면 17일께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인천시와 연평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김포아파트 입주를 희망한 주민 1100여명 중 242가구, 661명이 입주 접수를 마치고 이르면 이날까지 입주 대상자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임시 이주 접수를 마친 인원 중 입주 자격 기준과 실 입주 등에 대한 검증 작업도 함께 병행하기로 했다. 입주자 선정이 마무리되면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아파트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15~16일 생활용품을 준비하는 작업을 끝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평도 주민들은 오는 17일 본격 이주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책위 관계자는 "현재 임시거주지에 들어가는 명단 제출이 늦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인천시와 협의를 해 오는 17일께 입주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 관계자는 "연평도 주민들이 김포 아파트로 이주하기 전까지 필요한 생활 여건을 모두 갖춰 놓기로 했다"며 "이주 대상자가 확정되면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가재도구, 이부자리를 구입, 설치하고 도시가스도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구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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