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피란민들 17일 김포로 이주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12-14 13: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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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명중 242가구 661명 신청… 당초 예정보다 2일 늦어져 [시민일보] 북한의 피격으로 피란생활을 하고 있는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주민들의 김포지역 아파트 임시거주지 이주가 17일로 연기됐다.

당초 인천시와 연평주민비대위측은 15일 김포아파트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입주 대상자 선정이 길어지면서 이르면 17일께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인천시와 연평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김포아파트 입주를 희망한 주민 1100여명 중 242가구, 661명이 입주 접수를 마치고 이르면 이날까지 입주 대상자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임시 이주 접수를 마친 인원 중 입주 자격 기준과 실 입주 등에 대한 검증 작업도 함께 병행하기로 했다. 입주자 선정이 마무리되면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아파트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15~16일 생활용품을 준비하는 작업을 끝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평도 주민들은 오는 17일 본격 이주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책위 관계자는 "현재 임시거주지에 들어가는 명단 제출이 늦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인천시와 협의를 해 오는 17일께 입주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 관계자는 "연평도 주민들이 김포 아파트로 이주하기 전까지 필요한 생활 여건을 모두 갖춰 놓기로 했다"며 "이주 대상자가 확정되면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가재도구, 이부자리를 구입, 설치하고 도시가스도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구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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