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연평도 폭격 이후 인천지역 및 인근지역의 친지나 가족의 집, 인스파월드에 임시 거주중인 연평주민들에게 거주 및 생계대책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140명 학생들의 교육문제였다.
이로 인해 인천시 교육청은 지난달 23일부터 연평을 비롯한 백령, 대청 등 서해5도 지역의 각 학교에 휴업령을 내린 상태였다.
이후 서해지역의 긴장감이 누구러들자 백령 및 연평지역의 학교는 지난 3일부터 휴업령을 해제해 정상수업을 하고 있으나 연평 초, 중, 고등학교는 폭격으로 인한 피해로 학생들의 정상수업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필요했었다.
사건 발생후 인천시와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현 거주지 인근 초, 중, 고등학교에 임시로 통학토록 배치했으나 학생들의 등교거부와 숙식을 겸한 연평도 학생만 수업할 수 있는 별도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요청이 이었다.
따라서 시와 시교육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12월4일까지 107명의 학생들을 인천영어마을에 입소시켜 5박6일 동안 영어교육 및 심리치료와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영어마을 입소기간 중 학부모의 의견수렴과 교재, 교구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6일부터 영종도내 운남초등학교에서 연평 초, 중, 고등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이 정상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한편 그간 연평도 소재 초, 중, 고등학생 107명이 5박6일간 머물고 교육을 받았던 인천영어마을에 대한 교육비용은 전액 인천시가 지원키로 했으며 운남초등학교의 수업준비 비용과 등, 하교를 위한 버스지원비 등은 교육청에서 교육과학기술부의 특별교부금으로 지원한다.
윤구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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