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7사단 맹호대대(인천 부평 소재) 최영진 중위와 이재주 하사, 윤동재 병장, 박진 일병, 최성진 일병이 그 주인공.
소초장인 최영진 중위와 소초원들이 차량사고를 접한 것은 지난 5일 새벽 3시경. 이들은 둔탁한 충돌소리와 CCTV를 통해 차량 사고를 확인, 부대 인근의 응급센터에 긴급연락을 취하고 사고현장에 출동했다.
시설물(바리케이트)에 충돌한 사고차량에는 의식을 잃은 남성 운전자와 여성 동승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으며 사고충격으로 차량에 화재가 발생, 차량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최 중위와 소초원들은 차량 문을 열고 부상자를 안전한 곳으로 옮긴 후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과 사고차량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했다.
사고차량은 10여분 뒤에 크게 폭발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차량 탑승자들은 인근 병원에 회복 중에 있다.
최영진 중위는 “자칫 현장에 출동한 소초원들 모두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눈앞에 보이는 상황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소초원들의 신속한 행동이 없었다면 인명구조에 큰 어려움이 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 긴급상황에 처한 승객을 구출한 최성준 일병(왼쪽부터), 최영진 중위(소초장), 이재주 하사, 윤동재 병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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