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천국제영화재 개최 빨간불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12-06 15: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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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입금 작년보다 1억6000만원 줄어 [시민일보] 부천시의 대표적인 문화사업 가운데 하나인 부천국제영화제가 지난해보다 후원금과 광고수입금 등 지난해 대비 1억6000여만원의 수입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국제영화제의 경우 그동안 후원금이 행사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으나 김만수 시장 취임 이후 후원금 모집을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보임에 따라 향후 영화제 개최에 따른 수입금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부천시와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화제 수입액은 30억5000여만 원이었으나 올해 민선5기가 들어서서 치러진 영화제 수입액은 28억8600여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해 1억6300만 원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 보조금의 경우 19억5652만원이며 올해는 19억6652만원으로 지난해 비해 1000만원 증가했다. 반면 국비는 지난해 5억원이었으나 올해 4억5000만원으로 5000만원이 줄어 나머지 부족분은 시비로 충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해 시비지원은 10억5652만 원이었으나 올해는 11억1652만 원으로 지난 해보다 6000만원을 더 부담했다. 이와 함께 시비 부담액을 늘려 부족수입을 채웠지만 협찬후원금과 광고수입금도 지난해 보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협찬후원금의 경우 지난해 8억453만원이었으나 올해는 6억372만원으로 2억81만원이 감소했으며 지난해 30개사에 달했던 협찬후원사가 17개로 줄어 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수입이 줄어든 사업은 지난해와 비교 ▲기념품 판매 289만2000원 ▲잡수익 680만원 ▲미수금 822만원 등인 반면 늘어난 수입사업은 ▲입장수입 3480만원 ▲법인세환급금 542만6000원 ▲이월금 414만3000원 등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김만수시장 취임후 각종 행사에 대해 지역 기업체에게 후원금에 대해 자율적으로 협찬해 줄 것을 요구, 협찬금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며 "내년 행사에도 불가피하게 시비로 나머지 부족분을 충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위 한기천 시의원은 "시 재정이 열악한 상태에서 영화제 예산의 부족분을 시비로만 충당한다는 것은 무리성이 있다"며 "영화제 관련 각종 프로그램을 더욱 개발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부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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