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희생자 인천가족공원에 안치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2-06 14: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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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금 지급액등 최종 합의… 市, 장례비 전액 부담 [시민일보] 그 동안 법적근거와 논란으로 늦어졌던 민간인 희생자 고(故) 김치백씨와 배복철씨의 장례가 6일 오전 11시 인천가족공원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민간인 희생자 유족대표들은 5일 "고인들이 일하던 회사 측과 위로금 지급액에 대해 (인천시와) 최종 합의하고 6일 오전 발인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내 시립화장장(승화원)에서 화장한 뒤 공원 내 납골시설인 만월당에 유골을 안치하게 되며 장례 준비는 인천시가 전액 부담한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이날 오후 2시20분 연평도 민간인 희생자 유족들의 장례식장이 마련된 인천 길병원을 방문,"법적 근거나 논란때문에 예의가 아닌 오랜시간이 걸린 것 같다. 유족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피시설, 국가안보시스템 등이 정비가 되지 않아서 대처가 늦어진 것 같다"면서 "인천시에서라도 위로금 지급을 위한 한시적인 근거 조례를 제정해 하루빨리 유족여러분의 짐을 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 간부들도 내일 치러지는 장례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할 것"이라면서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노력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족 대표들도 "장례절차가 늦어졌지만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인천시에서 신경을 많이 써 주셔서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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