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피해시설 복구 전력투구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12-05 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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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임시적환장 확보… 인력 50명ㆍ장비 12대 '스탠바이' [시민일보] 인천시가 연평도 피격 13일째를 맞아 피격현장 복구와 유기동물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현재 북한 피격으로 파손된 134동의 건축물에서 발생한 5100여톤의 건축 폐기물과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연평도에 임시적환장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복구활동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주택 및 공공시설 등 피해 건축물을 정리하기 위해 전문인력 50명과 12대의 장비를 확보해 놓고 상황이 안정되는대로 곧바로 투입해 복구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하수도에 대한 전체적인 점검과 고장난 하수처리 시설을 보수하는 한편 하수관거 3㎞에 대해서는 별도로 공사를 벌이기로 했다.

시는 또 이번 피격으로 훼손된 25㏊ 규모의 산림을 되살리기 위해 벌목과 복구조림을 실시하는 한편 해안지역에는 해송과 산벚나무, 참나무류, 진달래, 산철쭉 등을 심을 계획이다.

특히 연평도에 남아있는 43가구 163마리의 가축을 위해 돼지사료 등 169포의 사료를 연평도에 보낸데 이어 옹진군 관계자와 수의사회 등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유기견을 포획해 보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평도 피격으로 인해 파괴된 각종 시설들을 복구하기 위해 각종 장비 등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연평도 주민들의 상처가 빨리 아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구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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